오리지널스 내용정리, 좋았던점, 아쉬운점

 

오리지널스 내용정리, 좋았던점, 아쉬운점

이 책은 애덤 그랜트라는 와튼 스쿨의 조직 심리학 교수가 쓴 책으로, 독창적인 사람들이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키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는 독창성이나 창의력을 가진 사람들을 '오리지널스’ 라고 부르며, 누구나 오리지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저자는 재미있고 통찰력 있는 사례와 연구를 통해 오리지널 사람들의 특성과 행동, 그리고 그들이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전략들을 소개합니다. 

내용정리

이 책에서는 창의적인 사고와 독창성을 가진 '오리지널 사람들'을 위한 조언이 담겨 있습니다. 여러 가지 주제를 다루며, 일부러 일을 미루는 것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이유, 부정적인 감정이 창조성을 높여주는 이유, 과격한 성향을 조절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납득시키는 방법, 집단사고를 타파하며 자신의 아이디어를 팔아내는 방법 등이 포함됩니다.
프로크라스티네이션(의도적인 미루기)
저자는 일을 미루면서 다른 생각을 하거나 다른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면 새로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를 '프로크라스티네이션' 이라고 부르며, 오리지널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로 소개합니다. 프로크라스티네이션의 장단점과 효과적인 활용 방법에 대해서도 다룹니다.
몰리티브 텐션(변화를 위한 긴장)
부정적인 감정이 자신의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변화를 추구하게 만든다는 것을 저자는 설명합니다. 이를 '몰리티브 텐션' 이라고 부르며, 오리지널 사람들의 동기 중 하나로 소개합니다. 몰리티브 텐션의 장단점과 적절한 조절 방법에 대해서도 다룹니다.
오버슈팅(과도한 목표 설정)
자신의 아이디어가 너무 혁신적이거나 도전적이면 다른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이를 '오버슈팅' 이라고 부르며, 오리지널 사람들의 함정 중 하나로 소개합니다. 오버슈팅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 자신의 아이디어를 전달하고 수용받기 위한 방법 등에 대해서도 다룹니다.
집단사고 타파하기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서 다른 의견을 무시하거나 배제하는 현상인 '집단사고' 에 대해서도 다룹니다. 집단사고가 창의성과 혁신을 저해한다는 것을 저자는 말합니다. 집단사고를 타파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다양한 관점과 의견을 수용하고, 비판적인 사고와 토론을 장려하고, 다른 사람들의 피드백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개선하는 방법 등을 제시합니다.
자녀와 직원에게 독창성을 가르치기
마지막으로, 자녀와 직원에게 독창성을 가르치고 오리지널로서 살아가기 위한 조언도 제공합니다. 자유롭게 생각하고 표현하도록 하고, 그들의 장점과 관심사를 발견하고 지원하고, 도전적인 목표와 기회를 제공하고, 실패와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하며, 사회적인 목적과 가치를 인식하도록 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또한, 자신의 독창성과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고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다룹니다.

좋았던점

이 책을 읽고 좋았던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책은 다양한 연구 결과와 현장 사례를 통해 독창성과 혁신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브레인스토밍이 창의성을 죽이고, 불안과 분노가 창의성을 높이고, 과격한 성향을 숨기는 것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펼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책은 독창적인 사람들이 타고난 천재가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의식적으로 행동하고 선택하는 방식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할 일을 의도적으로 미루거나, 자신의 아이디어에 대해 의구심을 품거나, 다른 분야에서 안정감을 확보하는 것이 독창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책은 독창성을 발휘하고 지속시키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과 지침을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지지하게 만들 수 있고, 지도자들은 어떻게 집단사고를 타파할 수 있고, 부모와 교사들은 어떻게 어린이들에게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을 길러줄 수 있는지 등에 대해 구체적인 조언을 해줍니다.

아쉬운점

독창성과 혁신에 대해 많은 통찰력을 제공하는 책이지만,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제가 느낀 아쉬운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책은 주로 서구 문화와 사회에서의 독창적인 사례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동양 문화와 사회에서의 독창성은 어떻게 다르게 표현되고 인식되는지에 대한 분석이 부족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의 창업가나 예술가들이 어떤 도전과 기회를 마주하고 있는지에 대해 없어 아쉬웠습니다.

또한, 책은 독창적인 사람들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독창성이 항상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닙니다. 독창적인 사람들이 만들어낸 혁신이 어떤 부작용이나 위험을 수반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찰이 부족합니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이나 생명공학과 같은 분야에서의 윤리적인 문제들에 대해 더 다루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책은 독창성을 발휘하기 위한 조언과 지침을 제시하지만, 실제로 적용하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거나 실행하려면 많은 용기와 끈기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책에서는 독창성을 위해 극복해야 하는 심리적인 장벽이나 어려움에 대해 충분히 언급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아이디어에 대한 자신감을 어떻게 키우고, 반대와 비판에 어떻게 대처하고, 실패와 좌절에 어떻게 극복하는지에 대해 설명히 조금 부족한것 같았습니다.